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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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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주화운동사료집 II

분야별정보 > 사회과학 > 정치



제주도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지역개발이란 미명의 안개 속에 지금까지도 헤매고 있다.

지역개발은 무엇보다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해야 하지만, 불행히도 도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국가 주도의 일방적 개발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을 침탈하였고, 유입된 기업의 이익을 우선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아픔을 안겨주고 있으며, 저항은 더욱 격렬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제주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고, 그에 따른 갈등과 저항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2014년의 첫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제주민주화운동사료집Ⅱ'를 발간하게 되었다. 1978년부터 1992년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일어났던「제주도 개발과 주민운동」에 관한 사료집이다. 1978년의 중문관광단지 토지수용령에서부터 코오롱 토지사기사건, 조천유원지 조성사업 반대투쟁, 예래동 하수종말처리장 반대투쟁, 골프장 건설 반대투쟁, 제주지역 주민주체 개발결정권 쟁취 공동대책위원회의 활동, 송악산 군사기지 반대투쟁, 탑동 불법매립 반대 및 이익환수투쟁 등 자료들을 사건별로 정리하였다. 특히 저항 과정에서 생산된 각종 유인물(전단지), 자료집, 공문 등 원자료를 가감없이 그대로 실었다. 이를 통해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때부터 분출한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저항의 목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유형
단행본
학문분야
사회과학 > 정치
생산연도
2016
저자명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
소장처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
조회
46
첨부파일
제주도개발주민운동사료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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