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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서지역에서의 산업간 연계와 지역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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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회 2017년 제46차 전국학술대회 발표집

 

초록

섬 지역은 본토와 다른 지리적특성(1.협소성 2.결절성 3,환해성)을 가지고 있어, 섬정책에서는 섬과 본토의 격차 시정이 과제가 되어 왔다. 지금까지 섬진흥법에 근거하여, 섬진흥정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섬 지역의 인프라 정비도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2003 년부터 2012 년까지의 섬진흥법에는 목적조항에 자립적발전 촉진이 추가되는 등 큰 전환이 있었다. 최근에는 국경섬(国境離島) 의 중요성이 재인식되어 2016 년 4 월에는 유인국경섬지역의 보전 및 특정유인국경섬지역 관련 지역사회유지에 관한 특별법조치법 (이하, 유인국경섬법)이 성립하고 2017 년 4 월 1 일부터 시행되었다. 이와 같이 일본의 섬정책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섬이 안고 있는 문제가 있다. 즉 1. 급속한 인구 유출 2, 기간산업의 쇠퇴 3. 국가의 안전보장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섬진흥에 있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각 섬 지역에서는 인구 증가를 위한 이주촉진, 관광객증대를 위한 노력 외에도, 섬의 자원을 이용한 새로운 특산품 등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배경에서 섬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노력에 주목하고, 어떠한 과제를,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의견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제 1 차 산업 진흥에 있어서 제 1 차 산업과 다른 산업과의 연계의 필요성에서 농상공 제휴 및 6 차 산업화를 제시했다. 사업 유형을 보면, 농상공 제휴 부문을 보면 신제품 개발 사용되지 않는 제품의 개발이 많아지고 있었다. 한편, 6 차 산업화의 경우는 가공·판매 많아지고 있었다. 모두 기존의 자원을 활용하여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나가사키현과 인근 섬 지역의 사례를 거론했다. 섬 지역사업자도 농상공 제휴 및 6 차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섬지역이 활력을 잃은 가운데 지역 활성화를 어떻게 도모할 것인가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판매에 있어서도 섬이라는 특성상 한정적 일 수밖에 없지만, 희소성을 살린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제품의 특성을 살려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사업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섬 외부를 향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섬 지역 소비자의 이해를 도모하고, 섬 지역 시장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섬 지역의 음식 문화 이용, 섬 지역의 활성화 도모, 윤리적 소비를 추구함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유형
세미나
학문분야
사회과학 > 기타
생산연도
2017
저자명
다무라 요시히로(田村 善弘)
소장처
제주학회
조회
31
첨부파일
일본 도서지역에서의 산업간 연계와 지역 활성화-다무라요시히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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