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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박물관 연보 제3호 - 제주도 선흘리 동백동산 일대의 조류상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동물



선흘리 동백동산 일대는 울창한 상록활엽수림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야생조류를 비롯하여 노루, 오소리와 같은 포유류의 서식지로 이용되는 곳이다. 특히 희귀철새인 팔색조와 긴꼬리딱새가 매년 번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팔색조와 긴꼬리딱새는 한라산 조류의 생태환경을 가늠하는 지표종으로,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곶자왈 식생의 변화로 야생조류의 번식 밀도와 개체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10여년간의 조사에 의하면 72종이 관찰되었으며, 이번 조사에서 해오라기, 쇠오리, 독수리, 녹색비둘기 등 6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최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발표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중에서, 지금까지 본 조사지역에서 확인된 종은박새, 동박새, 왜가리, 쇠백로, 흰날개해오라기, 중대백로, 팔색조 등 모두 7종으로 나타났다. 향후 기후변화, 서식지 변화, 인간의 간섭활동 등으로 조류의 종다양성의 변화가 예고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적절한 서식지 유지가 필요하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순수과학 > 동물
생산연도
2012
저자명
김완병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조회
51
첨부파일
학예조사연구5-제주도 선흘리 동백동산 일대의 조류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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