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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M과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활용한 제주노루 서식지 예측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동물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의 대상종인 제주 노루는 1980년 대에 시행된 제주노루 보호정책에 의해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 배경에는 제주노루를 제주도의 상징종으로 만들겠다는 제주도민과 제주시의 의지가 있는데, 먹이원 제공, 포획 도구 수거 등 보호 운동과 민간단체,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노력으로 개체 수가 수천마리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이를 이용하여 제주도의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기 까지 이르렀다. 이런 개체 수의 증가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농업, 임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농가에 대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이는 제주도에 제주노루의 상위포식자인 호랑이, 표범, 늑대 등의 천적이 오래 전에 사라지고, 온화한 기후인 제주도에 노루의 먹이원이 풍부해져 개체 수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이런 문제들로 인해 제주특별자치도 시의회에서는 제주노루를 2013년 7월에서 2016년 6월까지 유해동물로 지정하여 5000여마리를 포획하고, 또한 유해동물로 2019년 6월 30일까지 재지정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제주노루의 포획으로 인하여 노루 개체수가 감소하자 보호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피해농가에서는 노루에 대한 추가포획을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환경단체의 경우 인간과 제주노루가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 때 멸종위기에서 2만 마리 넘게 개체수가 증가하였던 제주노루가 현재는 7천 600여 마리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언론에서는 신뢰할 수 없는 개체 수 통계라며 논란이 나오고 있다. 노루의 경우 산림에서 서식하고 활동하기에 정확한 개체 수 파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김병수 등, 2007). 여러 논란이 있는 제주노루에 대해 인간의 이익을 위하여 무작정 개체 수 감소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주노루의 가치 및 공생할 근거에 대하여 생태계 보전, 경제적 이익 등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여야 한다. 다양한 시각을 통한 접근이 없이 개체 수 감소 혹은 개체 수 보전을 시행하면 경제적 피해 혹은 제주노루의 멸종이라는 문제를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루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공간적인 시각에서 접근하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동물
생산연도
2017
저자명
김준혁
소장처
영남대학교 도서관
조회
16
첨부파일
GMM과 Logistic regression model을 활용한 제주노루 서식지 예측.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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