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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안 해역 관광을 위한 큰돌고래군(Tursiops truncatus)의 분포와 경로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동물



제주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큰돌고래(Bottlenose dolphin, Tursiops truncatus)는 참돌고래과(Family Delphinidae)에 속하는 소형 고래로 세계의 온대와 열대 수역의 연안 해역, 내만, 강구 등의 표층을 유영하는 돌고래 중 가장 큰 고래이고 내해에서 주로 적은 무리를 이루거나 외해에서는 큰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제주도 연안 해역의 표층을 유영하는 큰돌고래군에 대한 출현 분포, 회유 경로, 유영 행동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 추자면을 제외한 행정구역별 2개 시, 7개 읍, 4개 면 등 13개 연안 해역으로 구분하여 해상 목시조사, 육상관찰조사, 정보통신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고, 자료 및 제보에 의한 제주도 연안 해역에서 어구에 의한 혼획 및 조간대에 좌초된 고래류에 대한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역별 큰돌고래군의 출현 분포는 총 314회 조사 중 가장 많은 해역은 구좌읍 연안 141회(45%), 성산읍 연안 41회(13%), 대정읍 연안 28회(9%), 제주시 연안 22회(7%), 한림읍 연안 20회(6%), 한경면 연안 16회(5%), 우도면 연안 12회(4%), 애월읍 연안 11회(4%), 안덕면 연안 9회(3%), 조천읍 연안 7회(2%), 서귀포시 연안 5회(2%)의 순서였다. 2. 큰돌고래군의 월별 출현 분포는 총 314회 조사 중 가장 많은 월은 5월 55회(18%), 6월 48회(15%), 7월 40회(13%), 8월 40회(13%), 4월 37회(12%), 9월 23회(7%), 10월 15회(5%), 3월 14회(4%), 11월 14회(4%), 1월 11회(4%), 12월 10회(3%), 2월 7회(2%)의 순서였다. 3. 출현 마리수는 80마리 이상 3회, 60마리 이상 7회, 30마리 이상인 경우가 61%, 평균 출현마리수는 30마리이고, 30마리 이상 큰돌고래군이 2개 해역에서 동시에 출현한 경우도 있었다. 4. 회유경로는 제주도 연안 5해리이내 수심 30m이내 해역을 최고 5노트의 유영 속력으로 연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선박의 왕래가 많은 제주항, 서귀포항, 한림항, 성산항 등의 입구에서는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큰돌고래군은 제주도 연안 해역의 표층을 일년내내 회유하는 정주 연안형 개체군으로 추정된다. 5. 큰돌고래군은 제주도 연안 표층 해역을 유영하다가 구좌읍 종달리 및 평대리, 성산읍 성산리, 대정읍 일과리, 제주시 도두동 연안 해역 등 소규모 내만 약 3해리 이내 거리에서 느린 속력으로 표층을 왕복 유영을 하면서 섭이 행동을 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6. 큰돌고래군은 제주도 연안 해역의 표층을 유영 또는 잠수하면서 분기, 수면 위로 뛰어오르기, 머리치기, 꼬리 또는 꼬리자루치기, 파도타기, 수면가르기, 항해하는 선박의 선수파도타기, 선미파도타기, 현측파도타기 등의 행동이 관찰되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동물
생산연도
2010
저자명
김성호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8
첨부파일
제주도 연안 해역 관광을 위한 큰돌고래군(Tursiops truncatus)의 분포와 경로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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