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역 태형동물의 분류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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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태형동물은 유생시기에 수중에서 부유생활을 하다가 기질에 부착하여 고착생활하는 군체성 수서 부착동물로 일부 민물에 서식하는 종을 제외하고, 주로 해안가부터 깊은 심해, 극지방부터 열대해역의 모든 바다에서 살고 있다. 전 세계에 5,869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Bock and Gordon, 2013), 전자현미경과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한다면 8,000종 이상 서식할 것으로 예상한다(Ryland, 2005). 일반적으로 태형동물은 자포동물인 산호, 히드라 또는 해조류와 형태가 유사하여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동물이지만, 해안가와 항구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