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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한라산 1100도로 일대 침활혼효림 장기생태연구지내 수목분포 특성 변화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식물



  한라산 1100도로일대 침활혼효림 장기생태연구지내 출현하는 수목은 총 27종이었으며, 상층에서는 소나무의 상대우점도가 22.8%, 중층에서는 때죽나무의 상대우점도가 19.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적으로 지난 5년 동안 소나무의 상대우점도는 3.2% 감소한 반면 때죽나무 등 낙엽활엽수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출현하는 목본식물은 총 1,214본이며, 이중 17.7%인 215본이 고사되었는데, 5년 동안 살아있는 개체수가 79본이 감소하였다. 살아있는 나무의 흉고직경을 기준으로 한 기저면적은 445,165.5㎠로 분석되었는데, 5년동안 3,858.3㎠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기저면적의 감소는 흉고직경급이 높은 소나무의 개체수 감소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출현수목의 흉고 직경은 5.1~10.0㎝ 범위에 있는 개체수가 전체의 32.4%를 차지하여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수고는 4.0~8.0m 범위에 있는 수목들이 전체의 49.9%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지난 5년 동안 흉고직경 5.0㎝ 미만 및 수고 4.0 미만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활력도는 62.4%가 수목들이 곧추서서 건강하게 자라는 유형을 보였지만, 본 가지가 부러졌지만 건강한 유형, 기운형태로 자라는 유형, 곧추서거나 쓰러진 채로 죽은 유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1100도로일대 침활혼효림은 상층에는 소나무, 산벚나무, 신갈나무 등이 발달하며, 중층에는 때죽나무, 비목나무, 서어나무, 신갈나무, 단풍나무 및 윤노리나무 등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고, 소나무의 우점도가 낮아지고 낙엽활엽수의 발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순수과학 > 식물
생산연도
2016
저자명
고정군 외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조회
23
첨부파일
(01) 최근 5년 동안 한라산 1100도로일대 침활혼효림 장기생태연구지내 수목분포 특성변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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