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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사리삼(고사리삼과) 서식지의 환경 특성, 개체군 동태와 환경처리에 따른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태학적 반응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식물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한반도의 제주도에만 유일하게 서식하는 제주고사리삼의 생태학적 특성을 밝히고, 이를 활용하여 복원시에 적합한 환경조건을 찾기 위하여 자생지에서 제주고사리삼이 많이 생육하는 곳과 적게 생육하는 곳을 정하고, 이곳에서 광량, 대기온도, 침수기간, 토양수분함량, 토양pH 및 토양유기물함량의 물리적 환경을 측정조사하고, 실내에서는 자생지의 개체군을 이식하여 대조구(일반대기조건)와 대조구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2배, 온도는 2℃를 각각 높인 처리구에서 토성, 침수와 광 조건을 처리하여 식물계절 현상,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육반응을 측정하고 비교 분석하였다. 제주고사리삼의 자생지는 빠르게 물이 찾다가 빠르게 물이 빠지는 소택지이었다. 개체수가 많은 곳에서는 적은 곳보다 자생지의 침수 시간이 더 짧았다. 대기 온도는 많은 곳과 적은 곳간의 차이가 없었고 겨울에도 항상 영상이었다. 광량, 토양의 pH와 유기물함량은 제주고사리삼의 개체수가 많은 곳이 적은 곳보다 높았고, 토양의 수분함량은 개체수가 적은 곳이 개체수가 많은 곳 보다 더 높았다. 제주고사리삼의 지상부 출현은 처리구의 모래구에서 가장 빨랐고 지상부 생존기간이 가장 길었다. 제주고사리삼의 잎수와 포자엽수는 지구온난화처리구에서 모래구가 점토구보다 더 많았고, 지상부 길이와 포자엽 길이는 더 길었다. 그러나 대조구에서는 토성에 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조구의 침수구에서는 지상부가 출현하지 않았으나, 처리구의 침수구에서는 출현하였다. 처리구에서는 잎수, 줄기길이, 포자엽수와 포자엽길이가 침수구와 비침수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광 100%구의 처리구와 대조구에서 지상부가 출현하였고, 70%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광 100%구에서는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잎수는 더 많았고, 줄기길이, 포자엽수와 포자엽 길이는 더 길었다. 제주고사리삼의 지하부 생장은 토성에 따른 영향은 없었다. 비침수구가 침수구보다,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뿌리두께와 뿌리 면적이 더 넓었고 뿌리길이가 더 길었다. 이상으로 볼 때, 지구온난화가 되고, 비가 많이 오더라도 제주고사리삼은 생육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제주고사리삼의 보전, 복원시에는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고 물 빠짐이 잘되는 모래를 사용해야 하며, 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온을 영상으로 유지시켜 주어야 함을 뜻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식물
생산연도
2012
저자명
신정훈
소장처
공주대학교 도서관
조회
19
첨부파일
제주고사리삼(고사리삼과) 서식지의 환경 특성, 개체군 동태와 환경처리에 따른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태학적 반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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