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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와 남부에서의 기후변화 연구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환경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섬이다.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난기후대에 속해 있지만 제주도는 아열대 기후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서의 기후변화 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관측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24년 이후 지난 85년간 제주시 연평균 기온은 15.2℃, 변화율은 0.23℃/10년이며, 최저기온의 변화율이 크다. 처음 10년(1924~1933년)의 연평균 기온은 14.4℃, 마지막 10년(1999~2008년)의 연평균 기온은 16.1℃로써, 1.7℃ 상승하였다. 한편, 열대야 일수는 약 3배 증가, 열대일 일수는 약 30% 증가하였고, 영하일은 약 80% 감소하였다. 85년 동안 제주시 연강수량은 216.6㎜ 증가하였으며 연강수일수는 8.2일 감소, 연강수강도는 2.1㎜/일 증가하였다. 1970~2008년(39년)동안 제주시 연 안개일수는 +0.8일/10년, 연 서리일수는 -3.0일/10년, 연 뇌전일수는 +3.7일/10년, 연 황사일수는 +1.3일/10년의 증감을 보이고 있다. 처음 10년(1970~1979년) 대비 마지막 10년(1999~2008년), 안개일수는 20.7% 증가, 서리일수는 66% 감소, 뇌전일수는 96.4% 증가, 황사일수는 107% 증가하였다. 한편, 처음 10년과 마지막 10년 기간 봄, 여름, 가을, 겨울은 각각 106일→124일, 105일→128일, 115일→115일, 39일→0일로 나타났다. 가을지속기간은 변동이 없으나, 봄과 여름 기간은 현저히 증가하고, 겨울 기간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수온의 변화경향은 기온의 변화경향과 비슷하며 제주에서 변동폭은 0.46℃/10년으로, 기온변동폭의 2배에 달한다. 계절별로는 가을과 겨울의 변동폭이 크고 봄이 가장 작다. 대기에서는 봄의 기온상승폭이 가장 크고 여름의 기온상승폭이 가장 작지만 해양에서는 봄의 기온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다. 여름의 기온상승폭이 가장 작은 점은 대기와 해양이 동일하다. 수온상승폭이 기온상승폭보다 큰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의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환경
생산연도
2011
저자명
강민협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9
첨부파일
제주도 북부와 남부에서의 기후변화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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