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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 연안해역의 수질환경 특성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환경



제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중문 연안해역의 수질의 특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정점 1인 화순화력발전소부터 정점 3인 중문해수욕장까지 총 6개의 정점을 선정하여 1997년 7월부터 2000년 6월까지 3개년에 걸쳐 매월 관측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고찰하였다. 해수의 물리적 특성을 위한 수온과 염분은 각각 13.8∼27.0℃, 27.4∼34.7‰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제주도 주변에는 대마난류수의 영향으로 15℃이상, 34‰이상의 수괴가 연중 존재하고 있으며 하계인 6월부터 9월까지 표층에는 양자강 연안수의 영향을 받아 저염수가 출현하여 20∼30m 수심에서 수온약층 및 염분 약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저염수는 연안까지 영향을 주며 연안역의 경우 수심이 l0m 안팎으로 조류와 파랑이 강하게 작용하여 성층이 형성되지 않았다. 그리고, 외양역에서는 수온약층과 염분약층 이심에 저온고염의 수괴가 하계에도 나타나고 있었다. 이 수괴는 조사해역의 수심이 깊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제주주변해역에 연중 영향을 주는 고온고염의 대마난류수와 제주주변 해역에 하계에 영향을 주는 황해저층냉수의 혼합수로 판단된다. 화학적 특성은 용존산소, 화학적 산소요구량, 영양염류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고찰하였다. 용존산소는 2.73∼10.5㎎/ℓ의 분포이며 1998년과 1999년 5월과 6월을 제외하면 6㎎/ℓ 이상의 높은 용존산소 포화량을 보이고 하계에서 동계로 갈수록 용존산소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0.10∼4.29㎎/ℓ의 범위를 보이며 하계에 비교적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영양염류인 TIN과 TP는 각각 0.007∼0.350㎎/ℓ, ND∼0.550㎎/ℓ의 분포범위를 나타내며 TIN은 하계에 높은 농도를 보이는 반면 TP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하계 일부 기간동안 N/P ratio가 16이상을 보여 인산염이 제한인자였으며 그밖의 기간동안은 N/P ratio가 16이하로 질산염이 제한인자였다. 조사기간동안 Chlorophyll α는 계절적 변화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고, 4월과 5월에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연·외양의 차이가 거의 없어 식물플랑크톤의 생육환경은 조사해역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 등 중문연안해역은 식물플랑크톤 성장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육상유입수의 영향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중문지역의 강수량은 월평균 190mm 정도였으며 특히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296∼918mm) 많은 강수량을 보였고 이 기간동안 연안표층의 수온은 7월이 3.0℃, 8월이 0.5℃정도 낮았으며 염분은 0.3∼0.8‰정도 낮게 분포하였다. 영양염류 중 TIN은 이 시기에 높은 농도(0.1∼0.4㎎/ℓ)를 보이고 있으며 TP 역시 비교적 높은 농도를 나타내고 있어 하계 강우에 의한 육상수의 유입이 조사해역의 저염화를 가중시키고 있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환경
생산연도
2000
저자명
장승민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8
첨부파일
제주도 중문 연안해역의 수질환경 특성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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