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 안쪽에 원래의 성창 돌담이 잘 남아 있다. 50년대 일본교포에게 지원받아 포구를 조성했으나 1959년 사라호 태풍에 파괴되었다. 그 후 제주시청에서 시멘트를 보조받고 개인별 출자를 통해 재조성하여 과거에서부터 10~12회 정도 포구를 확장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과거 사수동 원주민이 소유했던 배가 4~5척 되었는데, 풍랑 피해로 인해 포구 정박이 좋지 않았다.
현재 사수동 거주민이 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3명, 사수동 출신이지만 타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배를 가지고 있는겅우는 10여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