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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제주도 서편 해역의 저염화에 관한 정량적 연구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해양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국립수산진흥원에서 관측한 염분자료와 Shen et al.(1998)이 관측한 양쯔강 유출량 자료를 분석하여, 여름철 제주도 서편 해역의 저염화 현상을 정량적으로 규명하였다. 염보존 Box 모델 결과에 의하면, 여름철 저염화를 일으키는데 필요한 담수량은 평년(1966∼1995)의 경우 30.052㎦/2month이고, 유난히 저염화가 심했던 1996년의 경우 56.536㎦/2month이다. 이 양을 단위 표면적당 담수량으로 환산하면 각각 923.4mm/2month와 1,737.0mm/2month의 강수량에 해당된다. 따라서 6월과 8월 사이의 저염화는 양적인 측면에서 제주도 인근의 강수량과 강물의 유입으로는 설명될 수 없고, 양쯔강물의 유입으로만 설명이 가능하며, 그 양은 양쯔강 유출량의 10∼20%이다. 이로인해 여름철에 제주도 서편 해역에 31%_o 이하의 저염수가 출현한다. 기존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양쯔강 희석수의 이동속도는 평균 10∼15cm/sec이므로, 양쯔강 입구에서 제주도 연안까지 도달하는데 33-5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마다 여름철에 제주도 서편 해역이 저염화되는 것은 아니다. 드물지만 제주도 동편 해역이 서편 해역보다 더 저염이거나, 저염의 물이 전혀 출현하지 않는(< 32%_o) 해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제주도 서편해역의 저염화는 양쯔강 유출량뿐만 아니라 양쯔강물의 방향과도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해양
생산연도
1999
저자명
변도성
소장처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20
첨부파일
여름철 제주도 서편 해역의 저염화에 관한 정량적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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