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제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제주도를 중심으로하여 동해해역과 서쪽해역 해수의 일주 변화 특성을 규명하기 이하여 1997년 6월 20일부터 22일 까지 각 해역 1개정점에서 24시간 동안 2시간 간격으로 연속 관측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고찰하였다. 동·서 해역의 수온은 표층에서는 거의 비슷하나 저층에서는 동쪽해역이 15.02℃, 서쪽해역이 13.8℃로 나타났으며, 염분분포는 동쪽해역 표층 33.81‰, 저층 34.33‰, 서쪽 해역 표층 33.43‰, 저층 34.11‰로 동쪽해역이 서쪽해역보다 고온 고염수가 분포하고 있다. 영양염류의 분포에 있어서 질산염 함량은 표층에서는 동.서 해역이 거의 비슷하나 저층에서는 동쪽해역이 서쪽해역보다 1.77∼2.26㎍-at/ℓ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인삼염 함량은 다른 영양염류와 달리 전 수층에서 동쪽해역이 서쪽해역보다 0.03∼0.23㎍-at/ℓ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규산염은 질산염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Chlorophyll-a는 서쪽해역이 동쪽해역보다 2∼4배 높았으며, CHN 분포는 표층에서는 동·서 해역이 거의 비슷하나 저층에서는 동쪽보다 서쪽해역에서 C 0.08%, H 0.05%, N 0.02% 높았다. 일주변화는 수온, 염분은 30m층에서 변동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pH는 수심별 변화가 거의 없고 주간이 야간에 비해 조금 높았다. 영양염류는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질산염과 인산염의 함량은 주간보다 야간이 높았고, 규산염은 주·야간 변화가 없었다. Chlorophyll-a는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변화폭이 크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