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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생물, 불가사리 퇴치를 위한 나팔고둥(Charonia sauliae)의 종보전 및 증식기법 개발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해양



 분류 및 분포 RAPD 변이 분석 결과, Charonia속에 속하는 나팔고둥과 담색나팔고둥에서 0.89로 가장 높은 유사도를 관찰 할 수 있었으며, Charonia속과 그 외 고둥에서는 0.12~0.17로 낮은 유사도를 보였다. 이것으로 미루어 볼 때 형태학적으로 나팔고둥과 담색나팔고둥은 Charonia속에 속하고 그 외 고둥은 Tutufa속, M onoplex속이므로 유전자 수준에서도 유연관계가 먼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나팔고둥은 제주도를 제외한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제주도 지역에서도 서식 분포 개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가파도-모슬포, 남원, 성산포를 잇는 제주도 남부 해역으로 가파도-모슬포를 포함하는 대정 해역의 경우 166마리, 한경 해역 42마리, 남원해역은 50마리, 성산포 해역은 96마리가 채집되었다. 이에 반해 한림, 애월, 구좌 등의 제주도 북부 해역은 30마리 내외로 서식개체수가 낮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성숙과 산란 나팔고둥의 교미와 산란행동을 조사한 결과, 2003년 11월에 최초로 교미하는 암수가 관찰된 이후 2004년 3월까지 이루어졌다. 암컷은 다회교미에 다회산란 하였고 산란은 2일동안 지속되었다. 산란한 어미는 난괴에 붙어서 알을 보호하였고, 산란 중에도 교미는 이루어졌다. 산란시에는 3마리 또는 4마리 정도가 집단을 이루어 난괴를 형성하였으며 공동으로 보호하였다. 3. 산란유발 산란행동 및 유발을 수온별로 조사한 결과, 15℃에서 실험 개시 후 13일후에 최초로 교미하는 암수가 관찰된 이후 실험 종료 시인 150일까지 이루어졌다. 개체당 수온별 교미횟수는 1월에 15℃에서 암컷 1.37회 수컷 7.3회로 가장 많았고, 20℃에서 각각 1.20회와 5.3회였으나 5℃와 30℃에서는 교미가 일어나지 않았다. 산란율은 15℃에서 30일 후 16.7%, 60일 후 33.3%, 90일과 120일 후 100%였다가 150일 후에는 30%로 낮아져 150일 이후에는 산란하지 않았고 20℃에서는 30일 후 16.7%, 60일 후 33%, 90일과 120일 후 90%였다가 150일 후에는 10%로 낮아져 150일 이후에는 산란하지 않았다. 산란율이 가장 좋은 15℃에서 전체 암컷이 실험개시 11월에 113개의 난낭을 산란하였고, 12월 345개, 1월에 1232개, 2월 1045개의 난낭을 산란하여 우리나라에서 나팔고둥의 산란기는 1월과 2월임을 알 수 있었다. 나팔고둥 유생은 난낭을 뚫고 부출하기까지 약 50~6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각 수온구별 난낭의 생존율을 보면 15℃에서 62%, 20℃에서 40%, 25℃에서 18%, 10℃에서 10%순으로 나타나 난발생시 적정수온은 15℃라고 판단된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순수과학 > 해양
생산연도
2005
저자명
강경호
소장처
여수대학교
조회
16
첨부파일
해적생물, 불가사리 퇴치를 위한 나팔고둥(Charonia sauliae)의 종보전 및 증식기법 개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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