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제주도 안의 섬 속의 섬은 이른바 우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등이다. 우도는 『탐라순력도』 우도점마에서 볼 수 있듯이 원래 말을 기르던곳이었고 이후 우도에서 농사를 허락해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가파도 또한 진상할 소를 키우던 곳으로서 우도와 마찬가지의 환경이었다. 비양도도 섬 자체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화산탄 등 섬 전체가 연구대상 가치가 높은 화산의 보고이다. 지질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습지가 있어 생태계의 가치 측면 또한 높다. 이처럼 제주안의 섬에 살고 있는 제주인들은 제주 본도와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