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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변해역 퇴적물의 특성 및 퇴적환경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지질



제주도 주변 대륙 해역 181개 정점에서 채취한 표면 퇴적물에 대해 입도분석, 화학분석, 탄산염분석, 총 유기물 및 경광물 연구를 통해 이지역 표층퇴적물의 분포상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부유퇴적물과 점토광물의 분석을 통해 세립질 퇴적물의 이동경로와 공급지를 알아보았고, 6개의 주상시료에 대한 Pb-210과 Cs-137동의원소 연구를 통한 퇴적속도와 퇴적환경을 추정하였다. 연구해역 표층 퇴적상은 모래, 소량역함유니질사, 니질사등 사질형 퇴적물이 분포하는 제주도 남동부 해역, 조·세립질이 혼합된 분포를 보이는 북동부 지역, 사질점토, 사질니, 니토등 니칠형 퇴적물이 분포하는 서분지역 등 그 퇴적상이 다양하다. 탄산염 함량은 평균 21.6%로 퇴적물의 입도와 수심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순수한 모래로 이루어진 제주도 동측해역에서 50%이상으로 가장 높은 함량치를 보였다. 총 유기물 함량은 평균 6.26%로 니질형 퇴적물 분포지에서 높은 함량을 보였다. 해수증의 총 부유물질의 분포양상은 양자강 하구역에 가까운 남서쪽 끝지역에서 7㎎/ℓ 이상의 고농도 분포경향을 보이나 제주도 연안에서 서쪽 외해 중앙부 지역은 3㎎/ℓ이하로 낮은 함유량을 보였다. 분석된 13종의 지화학적 원소성분중 Al, Mn, Cu, Cr, Fe, Zn, Ni은 북동부 연안역과 서부지역 세립질형이 분포하는 곳에서, 그리고 Ca, Ag는 남동부 지역에서 높으며, 그외 Mg, Na, Pb, Co는 비교적 균일하게 분포한다. 경광불은 제주도와 소혹산도 주변 해역에서는 Na-Ca장석이 K-장석보다 타직역에 비해 많았으며, 북동쪽 연안역과 남서쪽 외해지역은 K-장석이 높은 함량치를 보여 이곳 퇴적물 중 일부는 인접한 육지에서 운반 퇴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일라이트의 수평분포는 북쪽 연안역 보다 수심이 깊은 남동쪽 외해지역과 남서쪽 끝 지역에서 높은 함량을 보이는데, 이는 일라이트가 주로 남지나해와 동지나해로 부터 대마난류, 황해난류와 같은 해양환경요인에 의해 수송되는 것으로 보인다. 스멕타아트는 제주도와 인접한 제주해협 골짜기, 제주도 남서쪽 니토층 및 북서쪽 끝지역에서 8%이상의 높은 함량을 보이는데, 이는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제주도와 관계가 있으며, 또한 황해 중앙부와 장수북쪽 연안지역의 스멕타이트를 많이 함유한 세림질 퇴적물이 이지역에서의 현저한 순환 패턴에 의해 짐식 재부유되어 이동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고령석은 남서쪽 끝지역과 한반도 서남해안에 분포하는 영산강, 섬진강등과 인접하는 북동부 연안역에서 높은 함량분포를 보이며, 녹니석도 북부 연안역에서 함유량이 높은데 이는 이들 강들의 담수유출에 동반되는 토사의 영향과 연안역에서의 매우 강한 조석력 등에 의해 재부유하는 점토가 혼탁류를 형성하여 연안류등에 의해 먼곳까지 수송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순수과학 > 지질
생산연도
1992
저자명
윤정수
소장처
제주대학교
조회
22
첨부파일
제주도 주변해역 퇴적물의 특성 및 퇴적환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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