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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 旌義邑城의 風水地理的 解析

분야별정보 > 순수과학 > 기타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람들이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의, 식, 주의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얻었다. 사람들은 적으로부터 보호 받고 최소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을 것을 얻으려고 안정된 자연 조건에 맞는 지형을 찾아 정주지로 만들고 정착하면서 자연의 상생 원리를 터득하게 되었다.  즉 자연관에 대한 동양적 우주관이 싹트면서 자연 법칙에 기인한 대자연이 순환하는 순행의 원리와 법칙을 일깨워 모든 생물과 무생물에는 본연의 본질(氣)을 갖고 균형과 안정된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고 생각하였다.   이렇게 우주 만물의 현상을 음과 양이라는 상대적 관계로 파악하였으며 이 음양의 조화를 위해서는 우주 만물의 성질이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으로 순행과 역행의 순환 과정을 통하여 자연의 변화 과정을 풀이하는 이념적 동양 사상으로 발전 되었으며 여기서 읍성 또한 자연적 입지 조건에 맞추어 축조 되었다.  본 연구는 고문헌 및 연구 자료를 통하여 살펴 본 바에 의하면 읍성을 축조하는데 입지 선정과 공간 배치에 있어서 풍수지리 사상과 주례고공기의 도성제기법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입지선정에 있어서는 용, 혈, 사, 수에 의한 입지와 양택 배치의 3요소인 배산임수, 전저후고, 전착후관되는 입지를 주로 선정하였으며, 공간 배치로는 도성제 기법인 주례고공기를 통하여 계획적인 행정이나 정치·군사적으로 위계질서를 지향하려고 하였다.  첫째, 일반적인 읍성 축조의 가장 좋은 입지는 북쪽에 주산 또는 주맥이 있으며, 서쪽에 구릉지가 있고, 동남 방향에 하천을 끼고 남쪽에 평야가 펼쳐져 있고, 배산 임수와 전저후고가 잘 형성되어 양명한 기운이 서려 있는 곳에 주로 읍성이 축조 되었다.  정의 읍성 또한 북쪽으로는 영주산이 있고, 서북쪽에는 주산인 모지오름이 있으며 서쪽에는 장자오름과 벤저리 동산이 있고, 개동산 등의 구릉이 있고 동남방향에는 역시 천미천이 읍성을 환포하며 돌고 있으며, 남쪽편이 전체적으로 낮은 지세를 하고 있다. 풍수적으로 배산임수와 전저후고인 명당형 지세를 이루며 물은 동출 서류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순수과학 > 기타
생산연도
2009
저자명
김동섭
소장처
영남대학교 도서관
조회
24
첨부파일
濟州 旌義邑城의 風水地理的 解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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