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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옷 이야기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의,식,주



1702년 탐라순력도에 나오는 용두암의 해녀들이 입었던 물소중이는 19세기 말 수경이 덧붙여진 것 외에는 1970년 이전까지 제주해녀가 입었던 아주 고형적 옷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1970년대 고무옷의 등장은 해녀들의 물질 행태를 획기적으로 바꿔놓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고무옷의 착용은 해녀들에게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배가시켰다. 따라서 불턱을 오갈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으며 작업의 능률이 훨씬 좋아지게 되었다. 그리고 연철과 오리발의 착용은 수면 아래로의 진입을 쉽게 하는 등 작업의 변화 양상을 가져왔다. 이 책에서는 물옷과 고무옷을 비교하였다. 물옷은 해녀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유물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전에 조사한 물옷 제작 과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무옷의 제작도구와 제작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제주도내 고무옷 제작 장인들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그것은 고무옷 제작 장인들이 단순한 옷 제작자가 아닌 제주해녀사회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해녀들의 삶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살펴보았다. 하도리 해녀 11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해녀에 대한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내 100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 용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수록하였다.
유형
단행본
학문분야
기술과학 > 의,식,주
생산연도
2012
저자명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
소장처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
조회
33
첨부파일
제주 해녀옷 이야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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