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징100선 8 - 2 소박한 공동의 문화 낭푼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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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푼밥상은 '두레반'이라고도 하며 수저를 들고 함께 떠먹는 제주사람들의 '정'을 표현하는 밥상을 말한다. 예로부터 제주의 여인들은 밭일, 바닷일 등 많은 노동에 시달렸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가사일도 남아있기에 제주 여인들의 삶은 고달팠다. 그래서 제주여인들은 요리를 할 여유가 없었다. 이런 이유로 간단하고 빠르게 차릴 수 있는 낭푼밥상이 제주의 식탁에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