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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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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로컬푸드-몸녹두전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의,식,주



■몸녹두전

 

몸은 모자반을 제주에서 부르는 말이다. 모자반은 제주의 대표 해조류라 할 수 있으며 무침으로 먹거나 국을 끓일 때 넣어 먹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어 다양한 조리방법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는 식재료이다.

제주에서는 녹두를 녹디라고 부른다. 민간요법에 아프거나 열이 날때 녹두죽을 끓여 먹으면 열이 내린다고 하였다. 또한 녹두는 뭄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며, 피부에도 좋은 식품이라 알려져 있다. 돼지고기를 함께 넣어 조리하면 녹두나 모자반에는 없는 동물성 단백질을 보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좋다.

몸을 다져서 갈은 녹두와 함께 전을 부치면 아주 맛있고 고소하게 모자반을 먹을 수 있다.

 

<재료 및 분량>

▶불린몸(모자반) 200g, 불린거피녹두 300g, 갈은 돼지고기 200g, 쪽파 5줄기, 녹두(숙주)나물 30g, 달걀 1개, 밀가루 5큰술

▶양념 : 다진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2큰술

▶간장양념장 :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1큰술, 송송썬 쪽파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만드는 법>

1.모자반 손질하기

몸은 물에 불린 후 바락바락 주물러 흐르는 물에 체에 받치면서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물을 바꿔가면서 씻어 준다.

불려 씻은 몸은 체에 건져 물기가 빠지면 잘게 다져 준다.

2.녹두 불린 후 믹서에 갈아서 준비하기

거피녹두는 물에 한번 헹군 후 넉넉하게 물을 넣어 5시간 이상 불린다.

불린 녹두는 물과 함께 믹서에 넣어 갈아준다.(곱게 갈지 않아도 됨)

3.채소 준비

숙주나물은 듬성듬성 다진다.

쪽파는 송송 썬다.

4.반죽하기

갈은 녹두에 다진 숙주, 다진 몸, 송송 썬 쪽파, 갈은 돼지고기를 넣어 양념한다.

잘 혼합하여 전 반죽을 만든다.

5.전 지지기

팬을 달군 후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한 것을 한숟가락씩도톰하게 떠서 팬 위에 올려 모양을 잡은 후 밑면이 완전히 굳어 노릇하게 되면 뒤집어 노릇한 색이 나도록 지진다.

지지는 과정에 누르면 전이 딱딱하게 되므로 모양을 그대로 잘 살리면서 지진다..

6.쪽파 양념장 곁들이기

양조간장+맛술+레몬식초를 동량으로 섞는다.

고춧가루, 통깨를 넣는다.

쪽파를 송송 썰어 넣는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기술과학 > 의,식,주
생산연도
2017
저자명
제주학연구센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18
첨부파일
몸녹두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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