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제24권 6호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도 지역(제주시, 서귀포시)의 주택유형의 변화에 관현 분석이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내육지역과 다른 문화 그리고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은 녹지지역으로 인하여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제주도의 70%이상의 인구가 동(洞)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그결과 도시지역과 상업지역은 확대되고 녹지지역은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00년 이후 제주도의 국제화 등으로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2000년이후 제주도의 주택유형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다 1) 제주도의 주택 공급비율은 전국의 평균 공급율과 내륙지역의 공급율보다 높았다. 2) 전입과 전출 인구의 비율은 공동주택의 건립에 영향을 미친다. 3) 단독주택 유형의 비율이 내륙지역보다 높았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서는그 비율이 서서히 감소 하고 있었다. 4) 대부분의 주택 넓이는 60제곱비터 ~90제곱비터 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제주도의 아파트는 이 기준보다 좁은 넓이의 주거면적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넓은주거면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아파트의 신축으로 콘크리트 구조의 주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었고 반면에 벽돌조는 일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다른 내륙지역과 다른 주택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륙지역의 주택유형과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