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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지역성을 고려한 유휴공간의 리노베이션 계획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건축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폐산업시설 또는 구 군사시설 등 방치 되어 있는 시설을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 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역사적, 장소적, 건축적 가치가 있는 시설들이 우선적인 계획대상으로 주목 되고 있으나, 제주도 내에는 본래의 기능을 잃고 방치되어 있는 시설, 공동화되거나 비활성화 돼 하드웨어만 남아있는 공간들이 폐교, 창고, 가옥 등의 형태로 남아있다. 이들을 재활용하는 것은 건축폐기물 감소와 낙후 이미지 개선을 통한 도시재생의 가능성과 연결된다. 또한 보존의 의무를 갖는 건축을 시공의 경우보다 자유로운 시도가 허용되며, 기존 건물이 목적하지 않았던 공간구성을 통해 불완전함에서 오는 잠재력을 기대를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제주도 내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제주의 지역성을 반영하는 리노베이션 계획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건축에 지역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역의 환경과 문화의 고유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각 풍토만의 적합성과 명료성을 부여한다. 각 지방마다 지역만의 특이성을 담은 풍토건축을 갖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전통가옥은 화산섬이라는 환경조건과 사회문화적 특이성에 따른 가옥의 특징을 보인다. 이와 같은 특수성은 특이환경에 대한 대안과 부가가치의 제안으로써 주목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먼저 이론적 고찰을 통해 제주전통건축과 공간의 특징을 자연환경과 인문사회환경, 주거형태로 분류하여 확인하였다. 그 다음 지역성을 고려하는 건축에 있어서 방향성을 구축하기 위해 제주 지역 내 동시대 건축의 사례로 이타미 준의 포도호텔과 안도 다다오의 지니어스 로사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전국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경면 고산리 기반으로 하였다. 이는 국가와 도의 지원으로 마을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조성과 제주의 독특한 자원인 돌을 활용한 체험 민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대상이 명시되지 않은 조건에서 고산남 8길 17-35에 위치한 폐 산업시설을 계획대상으로 하고, 지역주민의 계획에 부합하는 지역의 재료와 사용과 더불어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고려한 숙박공간인 부티크호텔로서의 활용을 제시하였다. 지역의 환경과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공간의 구상을 통해 유휴공간의 낙후시설을 개선하여 지역의 재생과 향후 제주 건축적 지역성을 반영하는 건축과 유휴공간의 리노베이션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건축
생산연도
2014
저자명
정은형
소장처
홍익대학교 문정도서관
조회
26
첨부파일
제주의 지역성을 고려한 유휴공간의 리노베이션 계획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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