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한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제주도의 많은 박물관, 갤러리 등 문화시설들이 존재한다. 현재의 이러한 문화시설들은 상업적인 부분만 강조되어 단순한 이벤트성 일시적인 공간과 프로그램만을 제공한다. 그 결과 제주도의 관광, 문화 질적 저하에 대한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현상은 눈앞에 이익만 추구하여 무분별하게 계획되어진 문화시설들의 당연한 결과이다. 제주도에 200여개가 넘는 박물관이 존재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박물관과 정체성을 갖지 못한 박물관 등 다양한 이유로 문을 닫고 원래 건축으로서의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체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도내에 기존의 갤러리와 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갖는 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제주도의 실정에 맞는 문화시설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올바른 정체성과 목적을 갖는 건축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