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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주의식에 관한 연구: 제주시 최마담네 빵다방을 중심으로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건축



제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이촌향도 현상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던 1970년대부터 대도시로의 이탈로 인해 지방에는 폐가 등의 유휴공간이 증가하게 되었다. 현재, 전국의 폐가구수는 79만여호에 이르고 있으며, 1년 이상 비워둔 집만 26만여호에 달하고 있다. 제주의 경우 유휴공간은 단순히 주거뿐만 아니라 과수원과 축사, 감귤참고 등과 같은 기반 시설도 함께 유휴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주도 곳곳에 방치된 유휴공간들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한편, 최근 ‘올레길’의 성공으로 제주도에 대한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가하는 중이며 관광으로서의 제주뿐 아니라 전입 대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로 이동하는 주민등록상 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제주에 정착해 향후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거주가 아닌 정주의식의 고취가 절실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제주에서 확인되는 여러 유휴공간의 재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휴공간과 지역에 대한 개인적 애착이 정주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한다.본 연구의 대상은 제주도에 위치한 유휴공간이며 이중 사용자 참여 재활용이 이루어진 사례를 통해 정주의식의 향상을 확인하고자 한다.이론적 고찰을 위해 유휴공간의 이론적 고찰, 정주의식의 이론적 고찰, 애착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여 유휴공간의 재활용과 정주의식의 영향에 주목하였고, 유휴공간을 통한 실증적 분석을 실시, 그 지역의 버려진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므로, 사용주체의 직·간접적 노력 여하에 따라 크고 작은 만족도를 갖게 되는 것을 연구하였다.유휴공간의 재활용 실태분석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도의 행정구역(2개시, 7개읍, 3개면) 중 섬인 추자면, 우도면을 제외한 12구역에서 1차적으로 올레길 및 주요관광지에 분포되어 있는 유휴공간 활용사례(각1-7개)를 선정하였고 본 조사에 응한 29사례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다. 조사는 2012년 6월 한 달간 6인 1조 10개 팀이 조사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재활용주체의 특성분석, 건축물 및 마을 관련 만족도 분석, 유휴공간의 재활용 의식분석 등의 조사로 이루어 졌다. 유휴공간의 이용은 주거의 기능만을 위한 것이 아닌 경제적 자립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건축물 및 마을 관련 만족도 분석에서는 사용주체의 참여가 가능했던 실내디자인 등의 만족도는 높았던 반면, 제주의 기후적 특성인 습도 등의 만족도는 낮았으며, 마을관련 만족도에서는 마을커뮤니티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건축
생산연도
2015
저자명
오성훈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33
첨부파일
유휴공간 재활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주의식에 관한 연구 - 제주시 최마담네 빵다방을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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