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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근성 일대 노후주거지의 생태적 재생 계획에 관한 연구: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 사유를 바탕으로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건축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우리나라의 구도심에는 전통적인 공간구조와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는 주거지역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규제의 완화, 건물의 노후화, 거주자 생활상의 변화, 상업 업무용 건물의 수요증가, 차량의 증가 등의 원인으로 유동인구는 확보 되더라도 상주인구가 확보되지 않는 이른바 도심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등 그 양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현재는 재개발과 재생의 두 가지 방법으로 구도심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현재는 철거위주 재개발 방식이 우세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철거위주 재개발 방식은 기존에 살고 있는 원거주민의 재입주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주거지 역사의 단절을 불러오고 있어 생태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본 연구는 주거지로서의 기능을 잃어가는 구 도심지를 대상으로 하여 노후주거지의 전면철거 재개발 방식이 아닌 생태적 재생의 방법을 연구하고 계획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생의 방법에 있어서는 펠릭스 가타리의 철학적 사유를 빌어 와 노후주거지의 생태적 재생 방법을 고찰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는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사유가 환경적인 측면에서의 '생태' 사유만이 아닌 보다 광범위한 범위의 생태학적 개념으로써 현대 건축이 나아가야 할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사유이기 때문이다.가타리는 지구라는 혹성은 이제 강렬한 과학 기술적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 대신에 치료되지 않으면 결국에는 지상에서 생명의 존속을 위협할 생태학적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격변과 함께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인간 생활양식도 점차 악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진단하였다. 친족 연계는 최소한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으며, 가정생활은 대중 매체적 소비로 침식되고 부부 생활과 가족생활은 종종 일종의 행동표준화(획일화)에 의해서 '경화(硬化)되며 이웃 관계도 일반적으로 아주 빈약한 표현으로 축소된다고 하였다. 그것은 주체성과 그 외부의 관계가 일종의 내부파열(implosion)과 소아적인 퇴행이라는 전반적인 움직임에 말려 있다는 것으로 가타리는 진단하였다. 그리하여 '세 가지 생태학'을 주장하면서 환경생태학, 사회생태학, 정신생태학의 삼위일체가 되었을 때가 진정한 의미의 생태라 정의하였다.본 연구의 중심 내용인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 사유를 바탕으로 한 제주도 무근성 일대 노후주거지의 생태적 재생 계획에 관한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가타리의 철학적 사유에 기대어 사고의 시야를 넓힌 후, 건축적으로 해석하여 생태적 재생에 적용 가능한 디자인 방법을 정리한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건축
생산연도
2010
저자명
양혜숙
소장처
홍익대학교 문정도서관
조회
35
첨부파일
제주도 무근성 일대 노후주거지의 생태적 재생 계획에 관한 연구 -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 사유를 바탕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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