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리 도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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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북촌리
* 개요 : 북촌리 뒷개 선창 포구 높은 암반 위에 있는 도대불이다. 밤에 조업을 나간 배를 선창까지 안전하게 유도하기 위해 세운 등대와 같은 기능을 한다. 윗부분 오른쪽에 도대불 만들 때 세운 비가 있다. 그 내용에서 1915년 12월에 만들었고, ‘등명대’라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도대불이라 부른다. 도대불의 점화는 리사무소의 급사가 어부들에게 위임을 받아 담당했다. 현무암으로 거친 다듬을 하였고 긴 상자 형태를 띠고 있다. 점등할 때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1943년 마을에 전기가 가설되면서 그 기능을 잃었지만, 현재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잘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