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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뮤지엄 공간에서 나타나는 다층적 기억의 표현요소 분석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건축



메모리얼뮤지엄(memorial museum)이란 기념물, 기념비, 기념관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으로 쓰인 용어이다. 뮤지엄건축은 종교적, 정치, 경제를 반영한 시대정신을 가지고 건축을 전이·진화시켜 왔으며, 그 건축의 유형(類型)과 진화는 그 자체가 예술적 가치와 후세 교육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시대의 집단적 기억의 거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대적 장소에서 추모의 장소, 추모의 장소에서 회상의 장소를 넘어 이른바 기억의 장소에서 문화적 의미와 사회적 맥락이 다층적 기억에 의해 해체, 전이, 변형, 왜곡되어 현 뮤지엄의 건축과 공간의 새로운 양상을 보인다.

한 시대의 기념관, 기념비는 그 나라의 역사와 민족의 공간적 시간의 경험과 희망적 장소로의 전이와 후세대들의 기호학적 다양한 예술형태로 교육의 장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현대 메모리얼뮤지엄에서 다층적 기억에 의한 유형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못하고, 새로운 양산이 알 수 없는 형태의 무의미한 건축변형과 장소의 역사적 맥락을 헤치고, 의미 없는 교육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양산을 장소의 기념과 교육의 의미에서 역사적 의의를 지키고, 예술적 가치와 후세 희망적 교육의 장이 되기 위해 본 연구의 다층적 기억에서 나타나는 표현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정리하여 이후 메모리얼뮤지엄 설립 시 그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본 연구의 논문이 필요하리라 본다.

메모리얼뮤지엄에서 나타나는 다층적 기억의 표현요소 분석은 본 연구에서 1차 선행 논문과 기타 문헌고찰을 통해 현대 뮤지엄의 건축, 공간의 공통적 표현요소를 분류하였고, 2차 이 요소를 통해 다층적 기억의 메타포 요소인 기념적, 전이적, 기호학적 표현요소로 분류 정의하여, 3차 건축적 표현요소와 공간적 표현요소를 다시 분류하여 분석표를 작성하였다.

다층적 기억의 메타포적 표현요소 분석으로 기념적 메모리얼 같은 경우 기억의 행위인 회상과 기념을 통해 문화적 형태인 추모가 나타났으며, 전이적 메모리얼에서는 기억의 행위가 해체, 전이를 통해 문화적 형태인 진화가 나타났다. 기호학적 메모리얼에서는 기억의 행위가 다층, 기호를 통해, 다원성 기호적 표현의 문화적 형태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례선정으로는 장소적 역사의 집단기억이 표출된 뮤지엄과 사건을 통한 기억의 전이가 표출된 뮤지엄으로 2009년에서 2018년까지 국외 8가지와 국내 4가지 사례를 조사하였다. 이 12가지의 사례분석표를 통해 기념적 메모리얼, 전이적 메모리얼, 기호학적 메모리얼의 요소가 현 메모리얼뮤지엄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여 설립 시 그 의의에 맞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제주 4.3평화 기념관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건축
생산연도
2019
저자명
조정윤
소장처
홍익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60
첨부파일
메모리얼 뮤지엄 공간에서 나타나는 다층적 기억의 표현요소 분석에 관한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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