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서부지역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지리적 해석-한경면 고산리를 사례로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농축업



한국사진지리학회지 제22권 제3호

 

제주도의 농업환경은 도서지역의 자연환경에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지역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본고에서는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의 사례를 통해 제주도 서부지역 농업환경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 주력하였다. 고산리는 지질적 요인으로 인하여 제주도에서는 특이하게도 무장전 경지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고산리는 1975~76년에 시행된 경지정리사업을 통해 장방형의 경지조성이 이루어졌고, 주민들은 그에 따라 농기계의 도입, 관정과 고가배수지의 축조, 농업용수로의 조성 등 지역적으로 열악한 농업환경을 스스로 극복해 왔다. 최근, 고산리 주민들은 상품작물의 특성을 고려한 선택적 작물생산체제, 방풍림과 방풍 돌담, 비닐하우스의 도입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농업경영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열악한 자연환경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고산리에는 강한 바람과 적은 강수량이라는 기후적 제약조건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농업 경영 방식이 정착되고 있으며 더불어 그에 따른 다양한 농업경관 요소들이 출현하고 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농축업
생산연도
2012
저자명
강성기
소장처
한국사진지리학회
조회
30
첨부파일
제주도 서부지역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지리적 해석-한경면 고산리를 사례로-.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