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오라1동
* 개요 : 1970년대 오라동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다. 오라 마을은 농토가 비옥하여 보리, 조, 콩, 메밀, 밀 등 여러 잡곡을 재배하여 자급자족을 하며 생활해 왔다. 또 곡물과 채소를 마차와 리어카에 싣고 오일시장이나 동문시장에 가서 팔기도 하였다. 메밀밭 풍경과 소 한마리가 목초지에서 유유자적 놀고 있다. 멀리 ‘눌’이 보인다. ‘눌’은 짚이나 ‘촐(목초)’을 보관하기 위하여 둥그렇게 쌓아올린 더미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