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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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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담(1)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농축업



* 연월일 : 1971년 8월~10월

* 장소 : 오라1동

* 개요 : 제주도는 ‘돌의 고장’이라 할 만큼 돌로 둘러싸인 석다(石多)의 섬이다. 밭담은 돌을 이용하여 밭의 경계를 구분하거나, 바람을 걸러내고 방목하는 마소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돌담이다. 밭담은 고려 후기 1234년(고종 21)에 제주판관으로 부임한 김구(金坵, 1211~1278)에 의해 정착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시 김구는 지방의 사정을 살피고 이웃 간에 경작지의 경계가 불분명해 토지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자, 돌담을 쌓게 하여 토지 소유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도록 했던 것에서 비롯되고 있다. 장구한 세월동안 제주선인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이어온 밭담은 2013년 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2014년 4월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제주밭담축제를 개최하여 밭담 쌓기, 밭담길 걷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열고 있다.  

유형
사진
학문분야
기술과학 > 농축업
생산연도
1971
저자명
이토아비토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64
첨부파일
(1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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