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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변해역의 방어어장 형성기구에 관한 연구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수산업



1. 추․동계에 추자도 주변해역에서 풍어를 보이는 해는 추자도 주변 및 제주해협과 한국남해 연안역에 15.0~18.0℃의 고온수가 분포하고 이들 고온수의 등온선 간격이 넓을 때이며, 흉어를 보인 해는 추자도 주변 및 제주해협과 한국남해연안역에 11.0~14.0℃의 저온수가 넓게 분포하여 황해남동부 및 한국남해연안역으로부터 15.0~18.0℃의 고온수가 추자도 주변해역까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해이다. 2. 마라도 주변해역에서 추․동계 풍어가 나타나는 해는 마라도 주변해역이 황해남동부 및 한국남해로부터 15.0~19.0℃의 고온수로 연결되어 있어 황해남동부 및 한국남해로부터 방어가 마라도 주변해역까지 이동하기 알맞은 수온분포를 하고 있을 때이고, 흉어가 나타나는 해는 제주해협에 14.0℃ 이하의 저온수가 넓게 분포하여 황해남동부 및 한국남해로부터 마라도 주변해역까지 15.0~19.0℃의 고온수가 연결되지 않거나 한국남해로부터 15.0~19.0℃의 고온수가 제주해협과는 연결되지만 마라도 주변해역은 21.0℃ 이상의 외양수 영향을 받고 있어 한국남해연안역으로부터 마라도 주변해역으로 방어군이 이동하기 어려운 수온분포를 하고 있을 때이다. 3. 추자도 주변해역에 14.0℃이하의 저온수가 분포하여 추자도 주변어장은 흉어가 나타나더라도 한국남해연안역으로부터 15.0~19.0℃의 고온수가 제주도의 동․서쪽 연안을 통하여 마라도 주변해역과 연결될 때는 마라도 어장에 풍어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마라도 주변해역의 추․동계어장은 한국남동부 및 한국남해로부터 월동장내지는 산란장으로 남하하는 방어군에 의해 형성되고 있다. 4. 추자도 및 마라도 주변해역의 추․동계 방어어장의 풍흉은 제주도 주변 해역의 수온분포에 의해 크게 좌우되지만 염분분포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다. 5. 마라도 주변해역의 추․동계 방어채낚기어장은 한국연안역으로부터 월동장내지 산란장으로 남하하는 방어어군이 마라도 주변에 나타나는 연안계수와 외양계수(대마난류) 간에 형성되는 수온․염분전선, 섬주변의 소규모 와, 강한조류 및 지형적 특성(불규칙한 해저지형 및 고립도서)에 의해 이루어지는 왕성한 수평 및 연직 혼합 등과 같은 어장학적 호조건에 의해 마라도 주변에 체류하게 되고 이들 체류어군은 조류방향에 따라 섬의 조상측에 농밀군을 형성하는 섬의 조상측 어장이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수산업
생산연도
2002
저자명
김준택 외
소장처
KCI
조회
17
첨부파일
제주도 주변해역의 방어어장형성기구에 관한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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