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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안 해중 전복 가두리 시스템 주변에 출현하는 어류의 종조성 및 행동특성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수산업



제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본 연구에서는 화북과 삼양 해역에 설치된 착저식 전복 가두리를 대상으로 어류의 위집상황과 행동 등을 잠수관찰에 의해 조사하였다. 조사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기간 동안에 착저식 사육 시스템 주변에 출현한 어종은 총 6目26科36屬43種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6目의 어류 중 농어目(Perciformes)이 17科23屬29種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복어目(Tetraodontiformes)이 4科5屬5種, 쏨뱅이目(Scorpaeniformes)이 2科5屬6種으로 나타났다. 2. 조사 기간 중 월별로는 9월에 32種으로 출현종수가 많았으며 3월에 6種으로 출현종수가 가장 적었다. 특히 수온이 20℃이상으로 유지되었던 7월부터는 어종뿐만 아니라 개체수도 많아져 수십∼수백 마리씩 군을 이뤄 유영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3. 볼락(Sebastes inermis), 줄도화돔(Apogon semilineatus), 범돔(Microcanthus strigatus), 돌돔(Oplegnathus fasciatus), 자리돔(Chromis notatus), 용치놀래기(Halichoeres poecilopterus), 놀래기(Halchoeres tenuispinnis), 황놀래기(Pseudolabrus japonicus), 어렝놀래기 (Pteragogus flagellifer), 쥐치(Stephanolepis cirrhifer)등이 모든 정점에서 출현하였다. 4. 착저식 가두리에서 확인된 어종들의 시설물 위치에 대한 출현 양상은 구조물을 인식하고 위쪽에 머무는 종(Type A)으로 전갱이(Trachurus japonicus), 돌돔, 놀래기 등이 있었고, 시설물 공간에서 확인된 어종(Type B)으로는 미역치(Hypodytes rubripinnis), 볼락, 줄도화돔, 두줄베도라치(Petroscirtes breviceps), 제비활치(Platax pinnatus) 등이 있었다. 그리고 시설물 바닥에서 관찰된 어종(Type C)으로는 청줄돔(Chaetodontoplus septentrionalis), 벵에돔(Girella punctata) 등이 있었다. 5. 인공어초는 어류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하나의 구조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본 조사에서도 돌돔과 볼락, 청줄돔 등은 가두리를 도피 장소로 이용하였고, 독가시치(Siganus fuscescens), 쥐치, 놀래기 등은 투여 해조류와 양식 생물을 섭식하는 등 먹이장소로도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미역치, 두줄베도라치는 가두리를 서식장소로 이용하고 있어서 출현 어종에 대한 착저식 가두리의 위집효과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수산업
생산연도
2002
저자명
고진필
소장처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조회
15
첨부파일
제주 연안 해중 전복 가두리 시스템 주변에 출현하는 어류의 종조성 및 행동특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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