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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선발 육종 연구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수산업



본 연구에서는 맛과 형태적 특성이 뚜렷한 자생종 미역 3품종과 양식산 미역 3품종 등 6품종을 대상으로 형태학적 연구, 양식학적 연구, 그리고 선발육종 연구를 통하여 우량 풍종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모조의 형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선발 육종한 양식품종을 제 3세대 ( $F_{3}$ )까지 양성하면서 각 세대별로 형질의 안정성과 양식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자연산으로부터 선발 육종한 품종의 형질은 변화됨 해양 환경 조건에도 안정되게 발현되었으며, 생산성은 자연산보다 200% 이상 크게 증가되었다. 특히, 진도 독거도산의 경우 수심이 깊고, 풍파가 심하고, 조류가 강한 해양 환경에서 별도의 적응과정을 수반한 품종으로 다른 품종들과는 형태적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었으며, 대부분의 형질이 유전적으로 고정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독거도산의 주생장시기는 자연산이 7-8월, 양식산 $F_{3},\;F_{2},\;F_{3}$ 은 각각 5월과 6월이었으며, 최대 210 cm까지 생장하고, 54O g까지 생장하여 자연산보다 체장은 2.4배, 현존량은 4-5배 증가하였다. 제주산의 엽장은 3-4월, 현존량은 5월에 최대값을 보였으며, 생산성은 자연산 보다 2배 이상 향상되었다. 울산산은 중륵과 열각 간의 폭이 다소 넓어지는 형태적 변화가 나타났으나, 생산성은 자연산 보다 2-4배 이상 향상되었다. 한편, 자연산으로부터 선발 육종한 품종의 ( $F_{3}$ 세대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한 결과, 이들 품종은 포자엽의 길이, 줄기의 길이, 포자엽의 주름수, 영양엽과 포자엽 간의 길이 등 4가지 형질에 의해 서로 구분되었다. 열각과 중륵 사이의 거리, 최대 열편의 길이, 가용부 및 포자엽 중량 등 4가지 형질도 품종을 구분하는데 좋은 형질로 확인되었다. 반면, 품종개량을 위해 선발한 양식산 미역 품종들은 서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유형
보고서
학문분야
기술과학 > 수산업
생산연도
2011
저자명
국립수산과학원
소장처
국립수산과학원
조회
18
첨부파일
미역 선발육종 연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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