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비만 성인에서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nsis Nakai)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기능 평가

분야별정보 > 기술과학 > 의학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nsis Nakai)는 우리 나라 중부 이남지역에서 자라는 대나무과 식물로 오래 전부터 약용 및 식품원료로 사용되어 왔다. 제주조릿대 추출물은 최근 시행된 시험관, 동물 연구에서 항비만 효과가 보고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인 비만환자에서의 제주조릿대 추출물의 체지방 조절기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인체적용시험은 2012년 9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개 대학병원에서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으로 체질량 지수가 25kg/m^(2)이상 35kg/m^(2)이하인 9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평행비교,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대조식품 비교 시험이다. 인체적용시험에 참가한 피험자들은 대조군 또는 저용량 시험군(1g/일), 고용량 시험군(2g/일) 중 한군으로 무작위 배정되어 각각 위약 혹은 제주조릿대 추출물로 제조된 정제를 12주간 복용하였다. 인체적용시험 종료시점에서(12주째) 대조군, 저용량군, 고용량 군에서의 신체계측치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군간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허리 둘레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으나 수치적으로 군간의 차이를 보였다(p=0.068). 12주째 복부지방 면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군간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며, 총 복부지방 면적(total fat mass)은 수치적으로 시험 군간의 차이를 보였다(p=0.052). 12주째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각각 212.61±34.226 g/dL, 196.88±34.95 g/dL, 201.32±33.5 4g/dL로 시험군 간에 한계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p=0.05)으나, 혈중 중성지방 농도, 저밀도 콜레스테롤 농도, 고밀도 콜레스테롤 농도는 시험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조군과 저용량 시험군(1g/일)을 비교하였을 때, 12주째 신체계측치수는 대조군과 1g/일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군간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시험 종료 시점의 허리 둘레는 각각 각각 91.1± 6.68 cm(대조군)과 90.00±7.52 cm(1g/일 투여군)으로 조릿대 1g/일 투여군에서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61). 12주째 복부 지방 면적 역시 각각 415.63±89.667cm^(2)과 392.93±86.254cm^(2)로, 조릿대 추출물 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지방 면적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62). 제주조릿대 추출물은 한국인 비만 성인에서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허리 둘레 및 총 복부 지방 면적, 중성 지방의 감소 경향을 보였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임상시험은 최초의 인체 적용 대상 시험으로, 동물 시험 등 전 임상 시험에서의 체지방 감소 효과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대조군과 유사한 정도의 내약성을 보였다.

유형
논문
학문분야
기술과학 > 의학
생산연도
2015
저자명
김수아
소장처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조회
29
첨부파일
한국인 비만 성인에서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nsis Nakai)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기능 평가.pdf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