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 아카이브

 나물용 녹차 재배기술 개발 및 품종 특성검정 시험1. 나물용 녹차 재배기술 개발 ❍ 차광처리가 미기상에 미치는 영향 - 차광율 95%의 차광망에서는 9.4%, 차광율 75%에서는 24.0%, 차광율 55%에서는 27.7%, 차광율 35%에서는 46.4%의 광투과율을 나타냄. - 차광율이 높은 차광망(차광율 95 및 75%)의 차광 정도는 제품에 표기된 것과 유사하였으나, 차광율이 낮은 차광망(차광율 55 및 35%)에서는 오히려 차광율이 1.3 ∼ 1.5배 정도 높게 나타났으며, 차광율 75 및 55%의 차광망의 차광율에 있어서는 실제 큰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남. - 차광율이 다른 차광망별 2번 차기에 수관 내부에서의 차광 기간 동안 일중 최고 온도의 변화를 보면 55% 차광망 처리에서 다소 적은 편이었으며, 나머지는 무차광과 비슷한 수준의 변화를 나타내었음. - 또한 일중 최고 온도는 95% 차광망에서 가장 낮은 편이었으며, 나머지 처리에서는 차이가 없는 경향이었음. 3번 차기에 수관 내부에서의 차광기간 동안 일중 최고 온도의 변화는 처리 간에 차이없이 매우 유사하게 나타남. - 일중 최고 온도는 95% 차광망에서 가장 낮은 편이었고, 무차광에서 가장 높은 경향이었으며 나머지 처리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었음. ❍ 차광처리가 차기별 신초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 1번 차기에서 차광 정도에 따른 신초 품질 특성의 분석 결과를 보면, 료후 품종에 비하여 아사노까 품종은 아미노산, 탄닌 및 카페인 함량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카테킨, 비타민C 및 조섬유 함량은 낮은 경향을 보였음. - 품질의 특성에 미치는 차광의 영향을 보면 차광 정도가 높을수록 아미노산과 카페인 함량은 증가하고, 카테킨, 탄닌, 비타민 C 및 조섬유 함량은 감소하였음. - 특히 녹색 정도를 나타내는 색도값(a*)는 아사노까 품종에 비해 료후가 낮은 특성을 보였고, 두 품종 모두 무차광에 비하여 차광이 많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음. 이러한 경향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1번 차기에서와 같은 경향이었음. - 차광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품질 특성으로는 아미노산 및 조섬유 함량과 녹색도인데, 차광처리 후 생육단계에 따른 아미노산 함량의 변화는 1번과 4번 차기에는 차광 여부와 관계 없이 생육이 진행될수록 아미노산 함량이 또렷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번과 3번 차기에서는 차광이 생육단계가 진전되어도 아미노산 함량을 유지하는 경향을 나타냄. - 차광 처리에 따른 조섬유 함량은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뚜렷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차광은 무차광에 비해 증가 정도가 낮은 경향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