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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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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후리기노래(양승옥, 김경생)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그물로 멸치를 후리는 작업을 할 때 부르는 어업노동요. 멸치를 잡는 일은 낮에도 하지만 보통은 밀물 때인 자정쯤 그물을 놓고 동이 틀 때까지 멸치를 몰아가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때 거룻배들이 바닷가로 멸치를 몰아가면 바닷가에 나와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그물을 잡아당기면서 그물을 후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멸치 후리는 일은 일제히 그물을 당기고 놓고 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이 때 그물을 당기는 사람 중에서 가창력이 뛰어난 사람이 선소리를 하면서 이 작업을 이끌어 가면, 그물을 당기는 사람들은 동작에 맞추어 후렴구를 힘차게 부른다. 이 때문에 악곡은 두 마디의 선소리와 두 마디의 후렴으로 전개된다.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1982
저자명
미상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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