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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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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타령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제주시 지역의 창민요 중 하나로 육지에서 전이된 민요. 기생, 화투놀이 등 통속적인 내용이다. 곡명은 후렴에 나타나는 기생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그래서 환계타령이라고도 하며, 김계화라고도 한다. 사당패나 잡가 소리꾼 들에 의해 널리 불리던 것으로 육지에서는 듣기 어렵고 제주도에만 남아 있다.

 

가사)

널랑 낳건 백록담 선녀로 하강을 하고

날랑 낳건 할로산 나뭇꾼이 되리라

(후렴) 옛다 요년 돈 받아라 계화는 산경에 돌고서 짐계화 내 돈만 받아라

널랑 죽엉 꼬끼닭 꼬끼닭 장돍이나 되고

날랑 죽엉 매화가 씨암탁 되리라(후렴)

정든 서방님 외좁단 골목에 아리 단둘이 만나서

육신소대 아이고야 발이 발발이 떠는다(후렴)

한라산 상봉에서 노리는 가락국 물에

서답뽀는 비바리들 아이고야 모음씨도 곱구나(후렴)

앞 오름에 핀 꽃은 지었다가 또 피겠건만

우리 고튼 초로인생 한번 가면 그만이네(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1982
저자명
김주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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