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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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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검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제주시 지역의 창민요 중 하나로 남성들이 부르는 민요로 정착했으며 용천검을 찬 장부를 연모하는 내용이다. 제주 성읍에서 전승되는 노래이다. 용천검은 중국의 가장 유명한 칼을 일컫는데 노래가 아주 씩씩하며 남성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사)

찾던 칼을 쑥 빼고 보난 난데없는 용천의 검은 검이라

(후렴)엥헤라 데야 엥헤라 뎅헤라 상사 어허로구나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나 진다고 서러를 말어(후렴)

명년 이철 춘삼월 나면 다시나 피며는 꽃이로구나(후렴)

천하일색 양귀비라도 늙어나 지며는 허사로구나(후렴)

군인 가자 군인 가자 어서 가자 나갈때엔(후렴)

부미 처 각시 작별허고 일문전에 하직하고(후렴)

저 마당에 수리를 두고 저 올레에 마음을 두고(후렴)

무정세월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이 늙어만 간다(후렴)

인생일장 춘몽인데 놀기도 호면서 살아보자(후렴)

세상천지가 넙다고 해도 요 내몸 묻힐 곳 혼곳도 없구나(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1982
저자명
김주산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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