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비는소리(구좌읍 종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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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가 들에서 풀을 뜯을 수 없게 되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가을에 들에 있는 꼴을 베어다가 마당에 낟가리를 만들어 저장해 두어야 한다. 겨울에는 흔히 마소를 외양간에 가두어 먹이를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제주 방언으로 꼴을 촐이라고 하기 때문에 촐비는 소리, 촐비는 홍애기라고도 한다.
가사)
스르릉∼ 스르릉∼ 잘도나∼ 간다 어∼야
돌아∼ 어∼ 산도∼ 몬 아니 넘언∼
요 짓 올레 넘어나∼ 가네
여야차 넘어 간다
하영 먹젠 산전에 올령∼
ㅁㆍ을정당 쒜정당 줄에~ 발을 걸련 유울엄~라
에∼ 에이에∼ 에∼
천곤은∼ 일월명이요∼ 지후는∼ 초목성이라∼
어허오∼구나
ㅅㆍ랑∼ 어흐어∼ ㅅㆍ랑 혼이나 불라
늑신 부뮈∼ 배 놓아~ 어흐어∼가게
날도∼ 어흐어~ 좋아∼ 오늘이여∼
ㄷㆍㄹ도 좋안∼ 오늘로구나∼ 에∼ 에이에∼ 에∼
바람에도∼ 어허어∼ 아니온~ 님은~
병이~ 들언 오라냐 허네 에∼ 에이에∼ 에∼
가화는∼ 어∼ 만사성하니 에∼ 에이에∼ 에∼
소문은∼ 어∼ 만복래∼구나
무슨~ 일랑∼ 어∼ 잘한댕 하여근
놈이 좋케 에∼ 에이에∼ 에∼
날 보내더라 어허어∼
요놈 어허어∼ 산도 어허어∼ 넘어나~ 가네
에∼ 에이에∼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