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제주학 아카이브

제주학연구센터에서 수집한 소장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발가(이도동)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사발가는 해방이전에 제주지역에 전해져 널리 흥행되었다가 놀 때 주로 불렸던 노래다. 원래 이 노래는 「민요따라 삼천리」(최창호, 1995)에서는 포수들의 사냥을 노래한 수렵가로 <발사가>였다고도 전한다.

가사)

금수강산 삼천리에 풍년이 오니 한 사발 두 사발 함포고복이라 

(후렴)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난다 디여라 허송세월을 말어라 

일망무제 넓은 들에 ㄱㆍ득이 심은 곡식은 

농업보국 다한 후에 학발양친을 봉양하세(후렴)

낙동강 칠백리 뻐꾹새 울고요 

이 강산 삼천리에 무궁화 피누나(후렴)

백두산 천지가에 백학이 너울대고 

할라산 백록담엔 기린이 뛰논다(후렴)

정든 님아 오실테면 의젓하게나 오지요 

꿈속에만 오락가락 구곡간장을 다 태운다(후렴)

시냇가에 빨래 소리 오드락 똑닥 나는데

아룽아롱 버들잎은 정든 임 얼굴을 가리누나(후렴)

석탄 백탄 타는 덴 검은 연기만 나구요 

이내 가슴 타는 덴 연기도 김도 아니나네(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1
저자명
고순금
소장처
KCTV
조회
32

이 자료의 저작권은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사용 시 원저작권자의 승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