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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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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성읍)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남녀간의 사랑 놀음을 표현한 것을 <사랑가>라고 해서 불리고 있으며 <춘향가>의 사랑가는 너무도 유명하다. 제주 성읍의 <사랑가>는 이와는 다른데 후렴 구성이 "삼마 둥둥 내사랑아"의 '사랑아'에서 따와 곡명을 붙인 것으로 보이며 나타나는 사설 역시 남녀간의 사랑이 주를 이룬다. <사랑가> 중에서도 자진사랑가여서 속도도 빠르며 흥겹다.

가사)

삼마 둥둥 내 사랑아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정든 사랑이 내 사랑이라

 

삼마 둥둥 내 사랑아

홀가곡

내 술집 해맞이 간다

삼마 둥둥 내 사랑아

 

연평 다랑에 그물코

~~

간다

삼마 둥둥 내 사랑아

 

푸린 콩 한 방울 물어다 놓고 암놈 물어다 수놈만 준다

삼마 둥둥 내 사랑아

 

젊은 과부는 반 포 짐만 싸고 늙은 과부는 기둥만 돈다

삼마 둥둥 내 사랑아

 

말을 타고서 꼿밭에 드니 발짝마다 산 내가 난다

삼마 둥둥 내 사랑아

 

동실에 갑시다 동실에 가자 양반 밥상에 동실에 가자

삼마 둥둥 내 사랑아~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14
저자명
강문희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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