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애기소리(유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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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에 먹일 꼴(촐)을 베면서 부르는 노래를 '홍애기 소리' 라고 한다. 또 '촐비는 소리' 라고도 하는데, 유장하고 느린 소리로 너른 들판에서 꼴을 베는 인부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가사)
들엄떠 허고도 어어어허허 허허어으
허으 어홍~ 어어어햐 아으
오오오오오~ 촐 홍애기덜 헙시다
야오오오~ 호홍~홍 어어흐홍~어으
어흐 홍 어으 어으
어으호옹~ 촐비는 홍애기로구나
바람은 간들간들 좋은 날이여~어흐
어으허~ 어으허~ 어응 어어어허어야 어으
호호호홍 촐비는 홍애기로구나~
호미도 좋고 장남덜토 좋다
오오오오오~ 오호 어흐허 어흐어 홍~ 어허으어야 아으
오오오호으 촐비는 홍애기로구나 쪼로로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