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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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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또기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오돌또기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창민요이다. 그러나 이 민요는 본래 판소리나 탈춤 등에서 불렀던 노래가 제주에 전래되어 정착된 전래민요이다. 제주에는 육지지방에서 전래되어 정착한 민요가 많은데, 대표적인 민요가 바로 오돌또기이다. 이명숙 명창은 오돌또기 등의 창민요를 부를 때와 제주의 노동요를 부를 때의 창법을 달리하여 부를 줄 아는 몇 안되는 뛰어난 소리꾼이라 할 수 있으며, 오돌또기를 비롯한 창민요를 부를 때 세(細)가락을 화려하게 붙여 부를 줄 아는 뛰어난 소리꾼 중의 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가사) 오돌또기 저기 춘향이 나온다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까나 (후렴) 둥그데 당실 둥그데 당실 여도 당실 연자 머리로 달도 밝고 내가 머리로 갈까나 한라산 중허리엔 실안개 든숭 만숭 서귀포 바당에 해녀가 든숭 만숭 (후렴) 몰을 타고 꽃 밧디를 들었더니 말발자국 마다 향내가 나는구나 (후렴) 제주야 한라산 고사리 밧도 좋고 좋고 산지포 저 돛대 위에 뱃고동 소리가 좋고 좋다 (후렴) 산엔 가며는 목동이 놀고 바당엔 가며는 잠수가 논다 (후렴) 가면 가고요 말며는 말았겠지 초신을 신고서 내가 시집을 간덴 말이꽈 (후렴) 돌아진 뱅뱅 물든 섬에 물질 허멍 살아도 에루화 님을 만나 둥그데 당실 좋구나 (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8
저자명
제주농요보존회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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