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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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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십경가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영주(瀛州)는 제주의 옛 이름이다. 이 민요는 바로 제주의 빼어난 경관 열 곳을 노래로 표현한 민요이다. 본래 이 민요는 서우제소리 가락에 얹어서 불렀으나, 김주옥, 김주산 등에 의하여 오늘날 전승되고 있는 민요의 기본 틀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명숙은 본래의 가락 중 후렴을 조금 확대 변형하여 부르고 있다. 성산일출, 사봉낙조, 산포조어, 고수목마, 영구춘화, 귤림추색, 정방하폭, 영실기암, 산방굴사, 녹담만설의 순서로 노래하고 있다. 가사) 여기는 여기는 제주나 돋데 엿날 옛적 과거지사에 탐라국으로 이름 높아 산신산도 안개나 속에 (후렴) 아~ 아~ 아~ 양 어~ 어~ 양 어허요 사시절 명승지로다 한라산이 명승지로다 아~ 아~ 아~ 양 어~ 어~ 양 어허요 성산포 일출봉에는 해 뜨는 구경도 마냥도 좋다 사라봉 저 뒷산에는 해지는 구경도 좋구나 좋다 (후렴) 산지포 저 돛대 위에 갈매기만 놀고 간다 고수에 저 말들은 사랑만 짜고 돈다 (후렴) 방선문의 저 꽃들에는 선녀만이 놀거든마는 가을 달 귤림 속에는 원님 사또만 노시는구나 (후렴) 정방수 저 포부(폭포)에는 물장단만 치거든 마는 영실에 저 기암은 찬 빗(비)만 부르는구나 (후렴) 산방산 저 앞바다에 망망도 허거든 마는 녹담에 저 전설(잔설)이 경치만 좋구나 좋다 (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8
저자명
제주농요보존회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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