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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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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질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방아질 소리는 나무로 만들어진 방아에 곡식을 넣어 빻을 떄나, 떡가루를 넣어 찧을 떄 부르는 민요를 말한다. 제주도에서는 이런 방아를 '남방에'라고 한다. 따라서 이 민요를 남방에 소리라고도 한다. 이 민요 역시 맷돌질 소리와 함께 제주도 여성들의 삶의 애환을 잘 표현하고 있는 민요로 알려져 있다. 가사) 이여 이여 이여도 방아 (후렴) 이여 이여 이여도 방아 가시 오름 강당당 집에, 두콜 세콜도 새글럼서라 (후렴) 전싱 궂인 이 내 몸 가난, 네콜 다섯콜도 새맞아 간다 (후렴) 요 방에 남방에야, 캉캉 캉캉 찧어나 지라 (후렴) 석삼 쌀은 서말에 능경, 서말 쏠은 서홉에 능경 (후렴) 노기 당산매도 지어낫져, 시께 멩질도 해여 낫져 (후렴) 이여 이여 이여도 방에 도리 송당 큰애기덜은 가죽 감티만 둘러 썬, 피방에 지레만 다 나감서라 (후렴) 질것 집도 도실낭 싱건, 쓰나 도냐 맛볼 인 서도, 나 일 도욀 인 하나도 없더라 (후렴) 동서남북 질이라도, 이 내 몸 갈 질은 하나도 없더라 (후렴) 지서멍과 오름의 돌은, 둥글 당도 살을메 난다 (후렴) 전싱 궂게 날난 어멍, 부르거든 돌아나 옵서 (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8
저자명
제주농요보존회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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