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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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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상소리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행상소리는 장례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두꾼들이 부르는 소리를 말한다. 인생무상, 죽은 자의 영혼 위로 등의 내용을 주로 부른다. 집안에 따라서는 소리꾼을 청하여 상여를 메고 가는 사람들 앞에 서서 행상소리의 선소리를 메기었다고 한다. 그 만큼 이 민요는 목청이 굵고 크면서 유창한 사람이 불렀다. 이명숙 명창은 그런 면에서 이 민요 역시 상당히 잘 소화하여 불렀던 명창이라 할 수 있다. 가사) (후렴) 어화 눙창 어화로다 먹던 밥에 술 꼽아 놓고 두고 (후렴) 입던 옷을 다 벗어 놓아 두고 (후렴) 제슁길이 멀다 해도 (후렴) 창문 베끼가 제싕길이로다 (후렴) 부모 동생 이별 하고 (후렴) 일가방상 이별 하고 (후렴) 나는 간다 나는 돌아 간다 (후렴) 천년 만년 살을 길을 간다 (후렴) 신천초목아 말 물어보자 (후렴) 임기리워 죽은 무덤이 멧멧이더냐 (후렴) 천년만년 살을 디를 (후렴) 석곽으로 다여 간다 (후렴)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08
저자명
제주농요보존회
소장처
제주학연구센터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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