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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타령

분야별정보 > 예술 > 음악



제주시 지역의 창민요 중 하나로 육지에서 전이된 민요. 기생, 화투놀이 등 통속적인 내용이다. 곡명은 후렴에 나타나는 기생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그래서 환계타령이라고도 하며, 김계화라고도 한다. 사당패나 잡가 소리꾼 들에 의해 널리 불리던 것으로 육지에서는 듣기 어렵고 제주도에만 남아 있다.

 

가사)

(북 장단)

널랑 낳건 백록남 선녀로 하강을 허고

날랑 낳건 할로산 나무꾼이 뒈리라

옛다 요년 돈 받아라 계화는 상경에 돌고서 

짐계화 내 돈만 받아라

널랑 죽건 서울이 홍경도 인경이나 뒈고

날랑 죽건 매화가 실광산 뒈리라

옛다 요년 돈 받아라 계화는 상경에 돌고서 

김계화 내 돈만 받아라

십리화방에 범나무 똘똘소소리 광풍에 땡그라지 똘똘 

엄동설한에 매화가 문풍지만 떠낸다

옛다 요년 돈 받아라 계화는 상경에 돌고서 

김계화 내 돈만 받아라

정든 서방님 이 좁던 골목에 아리 단둘이 만나서 

욕심 소대 아이고야 발이 발발이 떠든다

옛다 요년 돈 받아라 계화는 상경에 돌고서 

김계화 내 돈만 받아라

널랑 죽건 꼬기닥 꼬기닥 장ㄷㆍㄱ이라 뒈고

날랑 죽건 매화가 씨암ㅌㆍㄱ뒈리라

옛다 요년 돈 받아라 계화는 상경에 돌고서 

김계화 내 돈만 받아라

유형
음성
학문분야
예술 > 음악
생산연도
2014
저자명
한유심
소장처
한유심
조회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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