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왓이기는소리(예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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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띠밭을 제주에서는 ‘떼왓’이라고도 한다. 따비를 들어 올린 후 내리찍고 좌우로 힘차게 흔들어 땅을 일구면서 노래를 했는데 이를 ‘따비질소리’라고 했다. 소리의 역할은 노동의 힘을 한 곳에 집약시키는 구호의 역할을 한다.
가사)
에-헤야 놀레로다 어허디야 놀레로다
산범같은 요 따비야 에-헤야 놀레로다
ᄀᆞᆯ게나 들엉 ᄀᆞᆯ겨 들라 에헤-헤야 놀레로다
한 소리로 요 일을 허자 에헤야-디야 놀레로다
지쳣구나 잦혓구나 에헤에야 놀레로다
한소리로 정신 ᄎᆞ령 에헤에야 놀레로다
제삿집에 아기 일어나듯 에-헤야 놀레로다
오골오골 일어나라 에-헤에야 놀레로다
내일 장사 요 일을 ᄒᆞ영 어헤어야 놀레로다
먹고 살자니 힘이 든다 헤야디야 놀레로다
어늡제랑 요 일을 ᄒᆞ여 에헤에야 놀레로다
어느 제랑 잠이나 들꼬 에헤에야 놀레로다
닭은 울면 날이나 세곡 에헤에야 놀레로다
우리ᄀᆞᇀ은 인생들은 에헤에야 놀레로다
요 일을 ᄒᆞ영 먹고 살지나 에헤야 놀레로다
힘이 들고 고살프구나 에헤에야 놀레로다 헤야디야 놀레로다
일럭서산 지는 해를 에헤헤에야 놀레로다
서부서산으로 돌아를 간다 에야디야 놀레로다 허야디야 놀레로다
녹음방초 우거진 풀도 에헤헤에야 놀레로다
떨어지니 ᄒᆞᆨ속으로구나 에헤디야 놀레로다 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