텟모쉬모는소리(삼달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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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떼를 몰아가면서 부르는 소리로 짐승과 인간의 신호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늘 같이 일하며 살아가는 우마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나고 있다.
가사)
아아아아아아 이이~잇 이이이이잇 이이이이~잇 오호호 오~옷
자본이 옆 동네 오름에서 노는 ㅁㆍ쉬들아 제기 제기 오라 오오~옷
알버덕에 휘찬 촐을 뜯어나 보자 어어~잇
다렝이 숲속으로 들어가니 ㅊㆍㅈ아나오기가 어렵구나 어허허 어어 호오~옷
저 놈의 ㅁㆍㅇ생이 곡석밧드레만 주욱거련 뛰어들젠 허염구나
요 놈의 ㅁㆍㅇ생이 이~잇 에에 에~잇
발랑 발랑 걸어근엥 에~엣
오시 전에 얼랑진 곡석 ㅊㆍㅈ아나 가자 앗
이이잇 이이이 오오호옷
목이 말란 마시더라 배가 뽕뽕 터지도록
물을 실컷 먹어나보라 이이이이잇 이이~잇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오호~옷
동남풍이 솔솔 부는구나 고낭이야 이이이이이 이이~옷
아아아아아 어어~잇 어어어어어어 어어엇 이~잇 이이오호~옷
무거리 동녘 버덕에 인자 소 촐을 배불게 뜯어 먹은 후에
차츰차츰 내려오면 통오롬 싀 고개에 닥치는구나 어어어어허 오오~옷
아아아아아아아 어으~잇 이이이이 이이이이이이~잇 오호호 호오~옷
이 버덕에서 어 잠진 테역도 튿어보자 이이~잇
해는 서산에 기울어지고 ㅊㆍ침ㅊㆍ침 갈 길은 가까워지는구나
오오오호호오~옷
아아아아아아 어이이~잇 어이잇 이이이이이이잇 이이히 오오~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