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질소리(위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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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동에서 강정천의 수자원을 이용하여 논농사를 했다. 볍씨를 뿌리거나 모내기를 위해 논바닥을 정비 할 때 '밀레'라는 도구를 사용하며 수답을 아주 미끈하게 만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가사)
어허허 밀레로다 (후렴)어허허 밀레로다
어허허 산이로다(후렴)
높은 듸랑 밀어다가(후렴)
야튼 듸도 메와가멍(후렴)
저 바다에 물결치듯(후렴)
한라산에 구름일듯(후렴)
고근산에 안개일듯(후렴)
살짝 살짝 밀어보자(후렴)
물결이 노는구나(후렴)
물 좋은 우리 강정(후렴)
이 고장에서 태어나서(후렴)
제일 강정 좋은 물로(후렴)
풍년 농사 지어 보자(후렴)
물결이 노는구나(후렴)
실픈 일랑 그린듯이(후렴)
요 노래로 날 보내자(후렴)
먼 듸 쌀은 보기 좋게(후렴)
부지런히 하여 보자(후렴)
요런 날에 요 일 허믄(후렴)
누워두서 떡 먹기여(후렴)
실픈 일랑 그린 듯이(후렴)
부지런히 하여 보자(후렴)
먼 듸 쌀은 듣기 좋게(후렴)
요 노래로 우겨나보자(후렴)
해는 보난 서해 가고(후렴)
오늘 일도 다 뒈는구나(후렴)
그만 저만 다 뒈어간다(후렴)
어허 밀레로다